[KBL 4강 PO 프리뷰] ‘1승 1패’ KCC-DB, 균형을 깰 이는?

손동환 2024. 4.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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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균형을 깨야 한다.

부산 KCC와 원주 DB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탄탄한 선수층을 증명했다.

반면, KCC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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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균형을 깨야 한다.

부산 KCC와 원주 DB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누군가는 부산에서 균형을 깨야 한다.

특히, 3차전은 중요하다. KCC와 DB 중 한 팀이 2승을 거두기 때문이다. 2승을 거둔 팀은 비교적 편안하다. 1승만 더 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기 때문이다.

# 반격

[DB-KCC, 4강 PO 2차전 주요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4%(22/41)-약 65%(24/37)
2. 3점슛 성공률 : 약 26%(9/34)-약 23%(5/22)
3. 자유투 성공률 : 100%(9/9)-약 67%(8/12)
4. 리바운드 : 43(공격 22)-29(공격 9)
5. 어시스트 : 18-20
6. 턴오버 : 10-10
7. 스틸 : 6-6
8. 블록슛 : 0-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0-16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3-18


DB는 1차전을 83-95로 완패했다. 2차전에는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그래서 DB 선수들은 수비와 리바운드, 몸싸움과 달리기 등 기초적인 것부터 집중했다.
에너지 레벨을 올린 DB는 1차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가 그랬다. 두 선수는 24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두 선수가 잡아낸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12개.
덕분에, DB 원투펀치가 살아날 수 있었다. 디드릭 로슨(202cm, F)은 32점(3점 : 5/13)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이선 알바노(185cm, G)는 16점(자유투 : 6/6) 7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2) 3스틸을 기록했다. DB 또한 1차전과 다른 결과를 도출했다. 80-71로 2차전을 잡았다.

# 균형을 깰 이는?

[DB 주요 선수 4강 PO 2차전 기록]
1. 디드릭 로슨 : 35분 40초, 32점(3점 : 5/13)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틸
2. 이선 알바노 : 30분 31초, 16점(자유투 : 6/6) 7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2) 3스틸
3. 김종규 : 30분 36초, 14점(2점 : 6/8) 11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KCC 주요 선수 4강 PO 2차전 기록]
1. 라건아 : 37분 51초, 27점(2점 : 13/18) 13리바운드(공격 5) 1어시스트
2. 허웅 : 34분 7초, 17점(2점 : 6/8) 3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공격 2)


DB는 2023~2024 정규리그 1위 팀이다. 원투펀치의 힘이 강했고, 원투펀치를 받쳐주는 이들이 두터웠기 때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탄탄한 선수층을 증명했다. 정확히 말하면, 탄탄한 선수층을 기반으로 한 높은 에너지 레벨이 주효했다. 그렇기 때문에, DB는 3차전에도 투지와 에너지에 집중할 수 있다. 두 가지 요소 없이 치고 나갈 수 없어서다.
반면, KCC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순위는 5위였지만, DB를 상대로 선전했다. 전창진 KCC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선전한 KCC는 안방으로 건너왔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알리제 존슨(201cm, F)의 회복이 변수다. 알리제 존슨이 또 한 번 결장하면, 라건아(199cm, C)와 남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 그렇게 되면, KCC는 DB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에너지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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