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총선서 표출된 민의 정확히 헤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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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전체 시민의 복리증진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기준으로 제출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며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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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서울런'과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비전 발표'를 시 우수정책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서울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도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의장은 "추경의 기초재원인 세계잉여금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통상적으로 당해 회계연도 1차 추경때는 감추경은 않는 것이 관례이나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집행에 착수하지 않은 사업과 효과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사업들을 과감하게 정리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세부사업의 정교함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실시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 대해 공교육이 제공해야 할 기본적 의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이 올해 300개교가 아닌 서울 전체의 50% 이상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도 세심한 준비를 부탁했다. 김 의장은 "지금의 준비 수준으로 보면 교육돌봄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성사될지, 시와 교육청 간 협업 체계는 잘 작동할 수 있을지, 관련 예산 확보는 제대로 이뤄질지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전체 시민의 복리증진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기준으로 제출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며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22일 서울 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4월23~25일, 4월 29~5월2일까지 총 7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의 안건을 심의한다. △4월26일, 5월3일 2회에 걸쳐서는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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