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대체불가 안전성 볼보 XC90, 16년 동안 영국 내 사망자 '0'

박찬규 기자 2024. 4. 19. 14: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꼼꼼한 안전설계로 패밀리 SUV로 입소문
-첨단 안전시스템 대거 적용하며 '안전의 대중화' 이뤄
[편집자주] '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볼보자동차 XC90 리차지 PHEV 주행장면 /사진=볼보자동차쾨아
고금리와 고물가로 신차 구매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1081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961대 대비 12.5% 증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가 발표한 영국에서 2002년부터 16년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SUV로 알려진 XC90은 '교통사고 사망 및 중상자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부합하는 대표 차종이다.

지난해 5831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 XC60과 볼보의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며 볼보자동차 전 라인업의 '안전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낸 XC90은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3007대) 중 절반 이상(약 53%)에 달하는 159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의 XC90은 영국에서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 사진은 볼보 교통사고 조사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는 안전한 패밀리 SUV를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도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은 볼보자동차의 안전 철학을 집대성한 모델이라고 평가받는다.
'안전의 볼보',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해에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되기도 했다.


볼보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상향 평준화를 이끈 XC90


지난 97년 동안 안전 헤리티지를 이어온 볼보자동차는 XC90을 통해 최초의 안전 기술들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2002년 전복 방지 시스템(Rollover Stability Control, RSC),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Auto brake in intersections),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Run-off Road Protection) 등의 기술이 XC90에 최초 적용된 기술이다.
파일럿 어시스트II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텔리세이프는 앞 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비상 상황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갖췄다.


보다 스마트한 안전을 위한 통합형 디지털 커넥티비티


볼보자동차 XC90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디지털 커넥티비티 기능도 빠짐없이 갖췄다.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볼보차를 선택하는 핵심 이유로 꼽힌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했다. 차 안에서 발화어(아리아)를 부르면 길 안내부터, 공조 설정,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및 문자 확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은 보너스다.

2024년형부터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와 안전도 업그레이드 됐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볼보자동차 XC90 B6 인테리어 시트 엠버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을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인테리어와 편의품목을 갖췄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하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했다.

볼보자동차 XC90 리차지 PHEV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여기에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B&W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보여줄 수 있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