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복' 뉴스에 코스피 장중 3% 급락…코스닥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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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19일) 장중 이스라엘의 이란에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낙폭을 3%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3포인트(1.60%) 내린 2,592.48을 기록 중입니다.
이에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급등해 오늘 오전 중에는 1,39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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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19일) 장중 이스라엘의 이란에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낙폭을 3%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3포인트(1.60%) 내린 2,592.48을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1포인트(1.29%) 내린 2,600.69로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키웠는데, 한때 3.08% 하락해 2,553.55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전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악재가 겹치면서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저점을 더욱 낮추는 모습입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상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한 데다, 타이완 TSMC의 실적 발표 이후 미국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은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중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재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급등해 오늘 오전 중에는 1,39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지의 악재가 아닌 알려진 악재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주가가 과도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789억 원, 기관은 7천22억 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기관투자자 중 특히 금융투자(5천296억 원)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조6천152억 원어치 순매도하는 등 대규모 자금 이탈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385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6.69%), 삼성전자(-3.89%) 등 반도체 대표주의 낙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
셀트리온(-3.33%), 기아(-3.03%), LG화학(-3.04%), LG에너지솔루션(-2.92%), KB금융(-2.19%), 삼성SDI(-1.97%) 등도 크게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05%), 전기전자(-4.15%), 기계(-3.84%), 종이목재(-2.91%), 의약품(-2.76%) 등이 가파르게 내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1.65%) 내린 841.55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906원, 기관이 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7.93%), 알테오젠(-6.47%), HPSP(-5.80%), 삼천당제약(-4.81%), 셀트리온제약(-3.81%), HLB(-3.39%) 등이 내리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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