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전국 공·사립 수목원서 개최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어린이 대상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가 전국의 공립 및 사립 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개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행사를 다음 달 11일과 18일에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 등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팀을 꾸려 수목원을 탐험하고 탐험 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탐험대원을 모집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채널을 추가 후 채팅방 하단 '신청하기'를 눌러 신청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 탐사를 통해 산림 생태계 보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전국 공립 및 사립 수목원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를 전국 여러 수목원에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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