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점서 농산물 판촉전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어리굴젓, 생강한과 등
40품목 66종 선보여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을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시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26일부터 5월 2일까지로 시는 지역 내 12개 업체가 참여한 어리굴젓, 감태, 조청 등 40개 품목, 66종을 준비했다.

시는 '서산명인’ 중심의 판매작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이 배치돼 시식 행사와 함께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보냉·보온 가방도 준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산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농특산물 분야 명인 14명을 선정·육성 중이다.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획전에는 44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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