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간 김영환 충북지사, UAE 왕자와 환담…산업 교류 협력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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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충북을 찾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곳을 찾은셰이크 사우드 UAE 샤르자 왕자, UAE 유엔 대사 등 양국 관계자들과 함께 고대 유물을 참관한 뒤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충북 발전과 우즈베키스탄 상호 협력, UAE와의 교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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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조만간 충북을 찾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UAE(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만나 밝힌 말이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전시관에서 열린 샤르자 고고학 유물전시회에서 테이프커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곳을 찾은셰이크 사우드 UAE 샤르자 왕자, UAE 유엔 대사 등 양국 관계자들과 함께 고대 유물을 참관한 뒤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충북 발전과 우즈베키스탄 상호 협력, UAE와의 교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는 자국 저가 항공 운영과 한국의 담수화, 원전, 의료기술, 바이오산업, 이차전지산업, 관광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충북 방문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조만간 충북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호국 중 하나로,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 디지털청(SDA) 청장을 맡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김 지사가 UAE샤르자의 셰이크 사우드 왕자와 첫 만남에서 충북 방문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충북과 UAE간 사업과 관광 교류 활성화의 신호탄을 쏜 셈"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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