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투쟁은 진흙탕 싸움..홀로 고상한 척, 역겨운 위선"

디지털뉴스부 2024. 4. 19.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저녁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SNS 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저녁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잡새들의 시기(猜忌)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홍 시장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가 됐을 뿐"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장제원 의원을 각각 차기 총리와 비서실장에 추천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