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감지능’ AI 에어컨 1분기 판매량 30% 증가

방금숙 기자 2024. 4.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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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에어컨 AI 스마트케어 기능. /LG전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전자는 휘센 AI(인공지능) 에어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공간을 분석해 쾌적한 바람을 유지한다”며 “공지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해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해 준다. 또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아울러 필터에 서식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수분이 많은 열교환기 뒷면 향균 처리와 세척, AI 건조 등 휘센 청정관리 기능을 통해 관리도 쉽게 했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 서비스는 에어컨을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까지 19가지 가전에 적용된다.

가전 구독은 3년부터 6년까지 사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 동안 제품 A/S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뜻에서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고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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