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일본인 5명 탄 차량 자폭 테러…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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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19일 일본인 5명이 탄 자동차가 습격당해 남성 한 명이 다쳤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카라치 일본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카라치에서 일본인 기업 관계자 등이 탄 차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일본인 남성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일본인 차량을 공격한 방식은 자살 폭탄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 대변인은 차를 습격한 자살 폭탄 테러범과 무장단체 대원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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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19일 일본인 5명이 탄 자동차가 습격당해 남성 한 명이 다쳤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카라치 일본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카라치에서 일본인 기업 관계자 등이 탄 차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일본인 남성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남성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카라치에서 외국인이 탄 차가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일본인 차량을 공격한 방식은 자살 폭탄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 대변인은 차를 습격한 자살 폭탄 테러범과 무장단체 대원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지난 몇 년간 파키스탄에서 가장 유혈적인 공격을 감행해 왔으며, 때로는 중국인과 같은 외국인을 표적으로 삼기도 했다. 카라치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로 파키스탄탈레반(TTP),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이슬람국가(IS)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무장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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