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이영호 2024. 4.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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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18일 아산시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인산 연화봉은 아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독립의 열망이 담긴 봉화가 올랐던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이라면서 "오늘 처음으로 열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3·1운동 이후 들불처럼 퍼져나간 만세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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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서 '봉화만세운동' 105년 만에 재현
박경귀 시장 "만세운동 역사 기억하고, 행사 키우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18일 아산시 영인산 연화봉에서 열리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18일 아산시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2일 영인지역 주민들이 독립의 열망을 담아 영인산 정상에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인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기념식은 실제 봉화만세운동이 있었던 오후 8시를 전후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홍순철 시의원, 영인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불 방지를 위해 실제 횃불이 아닌 모형 횃불로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약 2km 구간을 도보로 오르며 당시 봉화를 들고 영인산을 오르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마음을 가슴에 새겼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인산 연화봉은 아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독립의 열망이 담긴 봉화가 올랐던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이라면서 "오늘 처음으로 열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을 3·1운동 이후 들불처럼 퍼져나간 만세운동의 역사를 새롭게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이병구 영인면 주민자치회장은 "영인면 최초로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애국선열들의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후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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