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오프시즌에 클레이 탐슨 영입 관심

이재승 2024. 4.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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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는 여름을 전력 보강의 기회로 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에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탐슨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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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는 여름을 전력 보강의 기회로 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에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탐슨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즌 중에도 연장계약에 나서고자 했으나 탐슨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불발됐다.
 

이로써 탐슨은 지난 2019년 이후 오랜 만에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지난 2019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5년 약 1억 8,990만 달러)을 체결했다. 그러나 첫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면서 부진했다. 사실상 5년 중 3년 동안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탐슨은 여전히 고액 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출 규모가 지나칠 데로 많았던 골든스테이트가 이른 바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선뜻 제시하기 쉽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 지 파악하기 어려우나 탐슨이 구단 제시액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이에 이번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일각에서는 정규시즌 막판에 연장계약에 합의한 그레이슨 앨런(4년 7,0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이 탐슨의 적정 계약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데려가는 팀이라면 적어도 상당한 계약 조건과 주전 자리 보장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이적시장 개시 이후, 그의 태도가 이번 시즌과 같지 않다면, 적어도 여러 구단이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
 

댈러스라면 그의 영입을 노릴 만하다. 외곽 전력이 다소 취약하기 때문.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P.J. 워싱턴과 대니얼 개퍼드를 데려오면서 안쪽을 채웠다. 3점슈터가 필요한 만큼, 탐슨이라면 가장 확실한 카드로 충분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팀의 수비가 크게 나아진 만큼, 탐슨으로 전력 강화와 경험 보강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77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중 6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지난 2011-2012 시즌에 데뷔한 그는 신인 때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2년 차부터 온전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던 그는 그간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군림했다. 

 

최근 마지막 경기 후에도 커리, 그린, 스티브 커 감독이 그의 잔류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탐슨이 골든스테이트에 남길 바란다고 하면서 연장계약이 불발된 것을 보면, 양 측의 이견 차가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 이번 시즌에 그는 무려 4,3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팀에서 연봉 2위에 올라 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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