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금쪽이, '게임 중독' 돌변…엄마 폭행+욕설→폭발 사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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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13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 속 금쪽이는 숙제해야 할 시간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 엄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참다못한 엄마는 공유기 연결선을 보란 듯이 절단해 버리며 게임을 원천 봉쇄해버리지만 금쪽이는 여전히 게임을 향한 집착을 보인다.
참아왔던 말을 해봐도 엄마는 금쪽이에게 '게임 중독자'라고 말하며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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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13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아들이 5살 때부터 홀로 양육을 해왔다는 금쪽이 엄마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금쪽이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했고 특히 수학을 잘해 경시대회 수상 경력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수학 영재였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말도 잘 듣고 '영재' 소리를 들었던 아들이 어느 순간 게임에 빠져 돌변했다고 토로한다.
선공개 영상 속 금쪽이는 숙제해야 할 시간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 엄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침대에 누워 휴대폰만 하는 금쪽이가 못마땅한 엄마는 결국 휴대폰을 강제로 압수하고, 금쪽이는 "내 거니까 내놔"라며 반항하며 엄마를 끈질기게 따라다닌다.
금쪽이를 피해 엄마는 방문을 잠그고 숨어버리지만 금쪽이는 엄마가 있는 방문을 발로 차고, 반대편 창문까지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쾅쾅 두드리며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금쪽이와 엄마의 갈등은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참다못한 엄마는 공유기 연결선을 보란 듯이 절단해 버리며 게임을 원천 봉쇄해버리지만 금쪽이는 여전히 게임을 향한 집착을 보인다.
급기야 금쪽이는 잘린 공유기 선을 다시 이으려고 시도하다 폭발 사고를 일으킨다. 전선을 만지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고, 금쪽이 손가락은 새까맣게 변해 충격을 안겼다.
예고 영상 속 금쪽이 엄마는 "며칠 전에는 목을 조르기도 하고, 때린다"며 금쪽이의 폭력적인 모습을 털어놓는다.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XXXX가 진짜"라며 욕설을 하기도 한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도 공개된다. 금쪽이의 과격한 행동에 경찰까지 출동하고, 아동 쉼터로 격리까지 된다. 모자는 재회 후 화해하는 듯싶었지만, 갈등은 이어졌다.
계속해서 공부와 게임 이야기만 반복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금쪽이. 참아왔던 말을 해봐도 엄마는 금쪽이에게 '게임 중독자'라고 말하며 집을 나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지금까지 엄마가 썼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면 이러지 않을 것"이라며 "애는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해 눈길을 끈다.
심각한 수준의 게임 집착을 보이는 금쪽이, 오은영 박사가 분석한 문제의 원인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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