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비상’ 버틀러, 8번시드 결정전 결장

이재승 2024. 4.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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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중요한 시기에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포워드, 201cm, 104kg)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가까스로 8번시드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마이애미는 내친 김에 지난 시즌 최고 승률을 올렸던 밀워키 벅스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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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중요한 시기에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포워드, 201cm, 104kg)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버틀러는 지난 플레이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을 동부컨퍼런스 8위로 마치면서 7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7번시드 결정전에 나섰으나, 필라델피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가까스로 8번시드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마이애미는 내친 김에 지난 시즌 최고 승률을 올렸던 밀워키 벅스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내친 김에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에 패하면서 아쉽게 우승이 좌절됐다.
 

마이애미는 이번에도 지난 해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첫 시딩게임에서 지면서 8번시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단, 더 큰 위기와 마주한 상황이다. 팀의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기 때문. 지난 경기에서 다친 그는 약 2주 결장이 확정됐다. 무릎 측부인대 염좌로 결장이 불가피했으며, 끝내 이날 열릴 경기에서도 출장하지 못했다.
 

문제는 이번 결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적어도 2주 결장이 확정된 만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첫 라운드에서 나설 수 없기 때문.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에 가장 높은 승률을 수확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해야 한다. 두터운 선수층과 막강한 전력을 갖춘 보스턴을 상대해야 하는 것은 마이애미에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에서 테리 로지어 Ⅲ가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가 힘을 냈으나 조엘 엠비드가 이끄는 필라델피아를 넘어서기 모자랐다. 그나마 오는 마지막 시딩게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시카고 불스를 상대한다. 문제는 로지어도 뛸 수 없기에 마이애미로서는 큰 전력 누수를 안을 수밖에 없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시카고와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안방과 원정에서 각각 2승씩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주로 시즌 초에 만났다.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으나, 12월 17일(이하 한국시간)에 만난 바 있다. 즉, 이번 결정전은 약 넉 달 만에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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