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군인·국가대표’ 우희준, 도전 스토리 담은 에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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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통역장교 출신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우희준 씨가 자신의 다양한 도전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우 씨는 다양한 삶을 도전하면서 편견, 차별과도 싸우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왔다.
우 씨는 "카바디 국가대표, 미스코리아, 군대 등 다양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같은 세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동기부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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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저우AG 카바디 출전
미스코리아 선·통역장교 이력
“많은 사람들에 메시지 전하고파”
우 씨가 출간한 에세이 ‘순간을 산다’는 여러 도전을 경험하면서 느낀 기쁨과 고통, 영광과 좌절의 순간들이 담담하게 정리됐다. 어렸을 때부터 육상 허들, 스턴트 치어리딩 등 운동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위선양을 꿈꿨던 그는 인도 여행 도중 술래잡기와 격투기를 합친 듯한 인도의 전통 스포츠 카바디를 접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곧장 한국에서 카바디 훈련을 받고 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아시안게임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우 씨의 이력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학군단 ROTC 후보생 시절 우연한 기회로 참가한 2019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善)에 올랐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육군 특수전사령부 장교로 복무해 레바논 파병부대인 동명부대 통역장교로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대외적으로 주목받았다.
우 씨는 “카바디 국가대표, 미스코리아, 군대 등 다양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같은 세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동기부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우 씨는 “이 세상에 무모한 도전은 없다. 책의 한 줄에서라도 마음의 울림을 받고 어떤 일을 시작할 에너지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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