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신이슬, 신한은행 선택 이유는 '나에 대한 계획과 준비'

김우석 2024. 4.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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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슬(24, 170cm, 가드)이 커리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WKBL에 데뷔한 신이슬은 지난 6시즌을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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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슬(24, 170cm, 가드)이 커리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WKBL에 데뷔한 신이슬은 지난 6시즌을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다. 입단 이후 조금씩 기량을 늘려갔던 신이슬은 2020-21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신이슬은 이듬해 주춤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평균 22분을 넘게 뛰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절치부심을 키워드로 훈련에 매진한 신이슬은 한 경기가 빠진 29경기를 뛰었고, 5.6점 2.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수 모습을 갖춘 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올라섰다. 30경기를 모두 뛰었고, 7.2점 3.7리바운드 3.9어시스트로 절정으로 올라서는 서막을 알렸고, FA를 통해 새로운 선택과 함께 WKBL 두 번째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신이슬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삼성생명 구단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하상윤 코치님도 감독이 되신 것은 축하드리고 싶다. 이미선 코치님에게도 많이 배웠다. 같이 하자는 제안도 받았지만, 평가도 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음 주제는 자신의 성장 그리고 지난 6년간 삼성생명에서 경험이었다.

신이슬은 ”모든 면이 좋았던 6년이었다. 기량 향상을 시킬 수 있던 6년이었다. 2020-21시즌 플레이오프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당시 정규리그에 거의 뛰지 못했다. 언니들과 맞춰볼 기회가 없었다. 많이 힘들고 부담스러웠다. 그랬던 만큼 더 준비를 했다. 막내였다. 팀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책임감만 갖고 뛰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연이이 신이슬은 ”개인적으로 당시 다음 시즌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회를 적게 받았다. 정규리그 후반에는 다시 플레잉 타임이 길어졌다. 식스맨 자리가 힘든 자리인 것을 알게 되었다. 혜윤 언니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저도 프로에 와서 식스맨 자리가 처음이었다. 방법론적으로 연구를 많이 했다. 시행착오 기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것에 대해 ”출전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기회도 생겼다. 기용 시간이 길어졌다. 코칭 스텝과 믿음이 생겼고, 책임감도 커졌다. 결과도 좋았다.“는 간단한 답변을 남겼다.

다시 주제를 이적으로 옮겨보았다.

신이슬은 먼저 ”옮기는 것보다 있고 싶은 마음이 있긴 했다. 모두 같이하고 싶어 하긴 했다.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에서 더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협상 결렬 후 바로 신한은행에서 바로 연락이 왔다. 이미 나의 영입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고 했고,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 후 ”내가 하고싶은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해준 이야기와 내가 생각한 부분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신이슬은 ”신한은행에서 내가 더 할 것이 있을 것 같았다. 신한은행이 외곽과 속공을 추구한다고 들었다. 나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최적화시켜서 해내면 된다.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이슬은 ”믿고 영입 해주신 만큼 보답 해드리고 싶다. 열심히 뛰어 보겠다. 너무 좋게 생각을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삼성생명 팬분들이 놀랐을 수도 있을 것 같다. DM으로 남아달라는 팬분들이 많았다. FA 전부터 궁금한 분들이 있었다. 죄송스럽다. 구단을 옮겼어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신한은행은 반겨주셔서 감사 드린다. 신한은행 신이슬로 응원 부탁 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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