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본능 악마화" vs "자극적 성문화"…신변 위협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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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여러 지자체의 반대 속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주최 측은 어제(18일) 행사 취소 소식을 알리며, '성인 배우들의 신변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성인 배우들의 소속사에서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학부모 등의 반발이 극에 달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감안해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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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여러 지자체의 반대 속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주최 측은 어제(18일) 행사 취소 소식을 알리며, '성인 배우들의 신변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성인 배우들의 소속사에서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학부모 등의 반발이 극에 달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감안해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소속사에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고 주최 측은 주장했습니다.
성인 페스티벌은 개최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성 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의 우려를 이유로 여러 지자체의 반발을 샀습니다.
정치권도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성인들만 들어오는 공간에서 성인 문화를 향유하는 게 문제냐"며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지 말라"고 주장했고, 행사 개최를 불허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AV 배우가 나오는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이라며 "우리나라에선 AV 제작과 유통이 엄연한 불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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