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공영주차장 29곳에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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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시공용주차장에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주시설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정보와 연동된 '주차 요금 감면 시스템'을 관내 29개 공영주차장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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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공용주차장에 주차요금 자동감면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주시설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정보와 연동된 '주차 요금 감면 시스템'을 관내 29개 공영주차장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친환경, 경차 등 국가정책으로 주차 요금이 감면되는 4종류의 차량은 앞으로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출차 시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객리단길과 서신지구대, 하가지구, 한옥 노상 주차장,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 등 5개 공영주차장은 기술적인 이유로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다. 이 곳의 경우 사전에 공단에 주차 요금 감면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증빙서류를 제시해야만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시스템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110개로 이 중 유료가 39개, 무료가 71개다.
김형수 주차운영부장은 “지난해 QR코드를 활용한 주차 요금 정산,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 면수 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 주차장 구축으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며 “올해에도 공영주차장 지도 제작,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협업 툴 프로그램, 쌍방향 고객 소통 운영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은 공영주차장을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이용분에 대해선 50%의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장애인 등록 차량과 친환경 차량, 경차는 주차 요금의 50%가 감면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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