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미사일 발사? 美는 인정·이스라엘은 모르쇠·이란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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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 방송 등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한 가운데 미국, 이스라엘, 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 미사일 발사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ABC방송은 "미 당국자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히려 공격받은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날 이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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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 방송 등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한 가운데 미국, 이스라엘, 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 미사일 발사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ABC방송은 “미 당국자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CNN 역시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직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CNN에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공격받은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날 이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을 부인했다.
다만, CNN 등 서방 언론은 물론 이란 현지 언론은 이란에서 폭발음이 들린 곳을 이스파한으로 특정하고 있다. CNN 방송은 “폭발음이 들린 곳은 이란 육군항공대 기지 근처”라고 했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북서쪽에 있는 전투기가 위치한 군사 기지 근처에서 세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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