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하겠다"며 불길속 뛰어든 60대 숨져
이채윤 2024. 4.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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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구하겠다며 불길 속으로 뛰어든 60대가 숨졌다.
19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A씨는 컨테이너를 집 삼아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강아지를 구하겠다며 컨테이너 안으로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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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농장 인근 컨테이너 화재
강아지를 구하겠다며 불길 속으로 뛰어든 60대가 숨졌다.
19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 A(64·남)씨와 함께 강아지 10여 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컨테이너를 집 삼아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강아지를 구하겠다며 컨테이너 안으로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강아지 10여 마리와 큰 개 10여 마리를 가족처럼 돌보며 살았다는게 이웃들의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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