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메이저리거의 길…고우석 더블A서 블론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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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던 고우석(25)이 더블A에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그리티 와타버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화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와 방문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5.14가 됐다.
고우석이 2이닝 이상 던진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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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그리티 와타버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화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와 방문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1-0으로 앞선 8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동점을 내줬고 팀은 연장접전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고우석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5.14가 됐다.
8회말 수비를 삼자 범퇴로 막은 고우석은 9회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 조던 브루어에게 중전 안타, 후속 타자 케네디 코로나에게 3루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제이컵 맬튼을 2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고우석은 9회까지 공을 던진 뒤 연장 10회에 교체됐다. 고우석이 2이닝 이상 던진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아울러 5차례 출전 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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