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새로운 뷰티 놀이터…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가보니

임현지 기자 2024. 4.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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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평일 오전.

쿠팡이 전개하는 참여형 뷰티 체험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가 올해 첫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다.

메가뷰티쇼는 원래 쿠팡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던 뷰티 프로모션이었다.

기자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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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피치스 도원'서 3일 간 진행
21개 인기 뷰티 브랜드 체험 공간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임현지 기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19일 평일 오전. MZ세대의 성지 성수동이 북적였다. 쿠팡이 전개하는 참여형 뷰티 체험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가 올해 첫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다. 메가뷰티쇼는 원래 쿠팡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던 뷰티 프로모션이었다. 많은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호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행사를 연지 이번이 3번째다.

기자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방문했다. 행사는 21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날은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이어졌다. 회사에 따르면 입장 티켓은 예매 오픈 3일만에 전부 매진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규모면에서 더욱 커졌다. 지난해 8월 첫 행사 규모는 약 134평이었으나, 올해는 약 700평으로 확대됐다. 입장 간격도 2배인 1시간으로 늘려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부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한 타임 당 입장 가능한 인원수는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증가했고, 입장 시간은 지난해 11시에서 올해 10시로 1시간 앞당겼다.

ⓒ쿠팡

참여 브랜드 수도 15개에서 21개로 늘었다. ▲닥터지 ▲더페이스샵 ▲리얼베리어 ▲빌리프 ▲아벤느 ▲아임미미 ▲에스쁘아 ▲웰라쥬 ▲달바 ▲셀퓨전씨 ▲라로슈포제 ▲에뛰드 ▲바닐라코 ▲루나 ▲에스트라 ▲유닉스 ▲글램팜 ▲페이스팩토리 ▲듀얼소닉 ▲누페이스 ▲게스케 등이다. 이 중 11개가 중소브랜드다. 지난해에는 기초·색조 브랜드만 입점했으나 올해는 미용기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와우회원은 현장이나 쿠팡앱에서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인 '뷰티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지난해에는 13만원 상당이었으나, 올해는 28만원으로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달바 마스크팩', '아벤느 클렌징 워터', '닥터지 인텐스 크림'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이 담겼다.

행사에 입장하면 각 브랜드 부스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및 업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현지 기자

행사에 입장하면 각 브랜드 부스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및 업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게임에 참여해 점수에 따라 샘플부터 본품까지 증정하는 행사들이 인기다. 방문객들은 쿠팡이 마련한 타포린백에 증정품들을 가득 담고 있었다.

한 방문객은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로켓배송 덕에 쿠팡은 어느덧 가장 자주 찾는 화장품 구매처가 됐다"며 "오프라인 행사는 첫 방문인데 평소 좋아하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치열한 티켓팅을 뚫고 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외 포토존. ⓒ임현지 기자

브랜드 부스 뒤쪽으로 향하면 야외 공간과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체험존'이 나온다. ▲메가뷰티쇼 어워즈 존 ▲쿠팡 뷰티 럭셔리존 ▲뷰티 디바이스 체험존 ▲인생네컷 포토존 ▲셀프 속눈썹 체험존 ▲LG생활건강의 일회용타투 기기인 '임프린투'를 활용한 셀프 타투 체험존 등으로 꾸며졌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다양한 인기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이벤트를 대거 마련했다"고 말했다.

메가뷰티쇼 어워즈 존 등이 마련된 '체험존' ⓒ임현지 기자

쿠팡은 메가뷰티쇼를 K-뷰티를 알리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로 개척에 고민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K-뷰티 컨설팅 부스'도 운영한다. 사전에 신청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증대 비법, 마케팅 전략 관련 상담과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10개의 업체를 선별했다.

오프라인 행사에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인기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메가뷰티쇼 기획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시 4000원 할인, 브랜드별 최대 1만원 할인 등 전용 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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