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폐업 모텔서 70대 남성 백골 시신 나와…"고독사 추정"
김태인 기자 2024. 4.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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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폐업한 모텔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의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폐업 모텔 내 객실 화장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건물 청소를 하던 모텔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해당 모텔에서 혼자 살았고, 3년 전쯤 모텔이 문을 닫은 후에도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 모텔에서 머무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발견된 백골 시신이 A씨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2021년 하반기쯤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견된 백골 시신이 A씨로 추정되고 있긴 하지만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A씨를 찾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폐업한 모텔도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계속 발견하지 못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의 한 폐업한 모텔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의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폐업 모텔 내 객실 화장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건물 청소를 하던 모텔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해당 모텔에서 혼자 살았고, 3년 전쯤 모텔이 문을 닫은 후에도 문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 모텔에서 머무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발견된 백골 시신이 A씨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2021년 하반기쯤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견된 백골 시신이 A씨로 추정되고 있긴 하지만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A씨를 찾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폐업한 모텔도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계속 발견하지 못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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