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韓 역대 세 번째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3할 타율 가시권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4. 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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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타자는 2015년 피츠버그 강정호, 2016년 볼티모어 김현수에 이어 이정후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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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2경기 연속 2안타를 때렸고 10경기 연속으로 최소 1개 이상의 안타를 생산했다. 기록 행진이 시작되기 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0이었다. 지금은 0.282로 상승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타자는 2015년 피츠버그 강정호, 2016년 볼티모어 김현수에 이어 이정후가 세 번째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리면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타구 속력이 느렸고 이정후의 발은 빨랐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말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안타를 쳤다. 투수를 맞고 살짝 굴절된 공이 유격수 정면을 향했지만 유격수가 타구를 뒤로 흘렸다.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됐다.

이정후의 진루타는 샌프란시스코의 선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1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샌프란시스코는 0의 균형을 깼다.

5회말 1루 앞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내야 실책으로 출루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좌측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정후도 홈을 밟아 득점을 보탰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5-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로건 웹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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