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물오른 이정후, 멀티히트로 10G 연속안타 행진..SF는 ARI에 5-0 완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0 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82까지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이정후(CF)-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B)-호르헤 솔레어(DH)-마이클 콘포토(LF)-맷 채프먼(3B)-타이로 에스트라다(2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패트릭 베일리(C)-닉 아메드(SS)로 구성됐다.

애리조나는 라인 넬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케텔 마르테(2B)-코빈 캐롤(CF)-작 피더슨(DH)-크리스티안 워커(1B)-에우제니오 수아레즈(3B)-가브리엘 모레노(C)-제이크 피터슨(SS)-랜달 그리칙(RF)-제이크 맥카시(L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1점을 얻었다. 베일리가 2루타,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해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웨이드가 희생플라이로 베일리를 불러들였다.

양팀은 이후 마운드 호투 속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아메드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정후가 상대 실책, 웨이드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1사 후 대타 윌머 플로레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채프먼이 고의사구로 출루한 샌프란시스코는 2사 후 야스트렘스키가 2타점 적시타를 더해 쐐기를 확실히 박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넬슨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타구에 팔을 맞아 일직 마운드를 내려갔다. 애리조나는 로건 앨런이 4.2이닝 1실점, 브라이스 자비스가 0.2이닝 3실점(1자책), 카일 넬슨이 0.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완패했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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