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저수지 5년 만에 준공…농경지 161㏊ 물 공급

안영록 2024. 4. 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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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수한저수지가 착공 5년 만에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 수한면은 매년 가뭄 피해에 시달리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수한저수지는 총저수량 111만톤의 저수량을 확보해 수한면 동정리·장선리 등 일대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수한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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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수한저수지가 착공 5년 만에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 수한면은 매년 가뭄 피해에 시달리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군은 농업용수와 환경 용수 개발을 통한 수자원 확보로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수한면 수한저수지. [사진=보은군]

국비 312억8700만원, 군비 61억1800만원 등 374억5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들여 2019년 6월 착공에 들어가 5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수한저수지는 총저수량 111만톤의 저수량을 확보해 수한면 동정리·장선리 등 일대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제방 높이는 29.9m, 길이는 150m로 양수장·송수관로·이설도로 등을 설치했다. 9㎞의 수간선과 7㎞의 수지선 등 11조, 16㎞의 용수로도 개설했다.

보청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평상시 물을 가둬두고 있다가 보청저수지 물이 부족할 때 보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수한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은 지난 18일 열렸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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