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슈터 정희도와 U11 가드 김나희' 부산 모션스포츠에서 농구선수를 꿈꾼다!

조형호 2024. 4. 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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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농구선수를 꿈꾸는 소년과 소녀가 있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부산KCC주니어)는 곽정훈(부산KCC)과 신지원(한양대) 등 농구선수의 꿈을 꾸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농구의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U12 대표팀 슈터를 맡고 있는 정희도와 U11 대표팀 홍일점 김나희도 농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이다.

정희도는 축구교실을 다니다가 학교에서 농구를 하는 형들을 보며 모션스포츠에 다니게 됐고, 이후 농구선수라는 꿈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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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형호 기자] 부산에서 농구선수를 꿈꾸는 소년과 소녀가 있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부산KCC주니어)는 곽정훈(부산KCC)과 신지원(한양대) 등 농구선수의 꿈을 꾸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농구의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다수의 국내대회를 석권하고 아시아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들에게는 농구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도 함께 늘어나는 중이다.

U12 대표팀 슈터를 맡고 있는 정희도와 U11 대표팀 홍일점 김나희도 농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이다. 정희도는 축구교실을 다니다가 학교에서 농구를 하는 형들을 보며 모션스포츠에 다니게 됐고, 이후 농구선수라는 꿈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김나희의 경우 김동현 원장의 딸로서 아버지가 농구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농구공을 잡게 된 케이스다.

정희도는 “농구는 정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좋고 이겼을 때의 성취감이 남다르다. 어릴 때 농구에 소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장점을 명확히 못 찾고 있는 느낌이다. 미드레인지 점퍼처럼 자신있는 부분을 더 연습하고 수비 약점을 보완해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나희는 “일주일에 농구를 3~4번 정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족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농구일 정도로 농구가 좋다. 3학년 때 아빠랑 레슨을 하면서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졌다. 농구를 하는 날 아침이 되면 너무 설렌다”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농구 사랑에는 부산 KCC의 영향도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연고 이전한 KCC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이들은 농구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워가는 중이다.

정희도와 김나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홈경기를 보러 가서 올 시즌 몇 번 갔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다. KCC 농구를 보며 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재미있고 멋있어서 농구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현 원장과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부산에서 농구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유소년과 유소녀들. 앞으로 더 선명해질 이들의 농구 인생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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