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낙선자 간담회…윤재옥 "빠른 수습과 변화 필요"

김기태 기자 2024. 4.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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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빨리 당을 수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며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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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빨리 당을 수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의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간담회.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며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윤 권한대행은 지난 15일부터 중진, 초선 당선인들과의 만남에 이어 당 원로인 상임고문단과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첫 당선인 총회에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낸 논평을 통해,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 헌법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겠다"며 "입법 독주, 의회 폭거를 끊어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해 새로운 민의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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