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 공무원, 올해 180명 뽑는다…AI·우주항공 분야 모집

고홍주 기자 2024. 4. 1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 2024년 시행계획 공고…6월11일까지 접수
[세종=뉴시스] 인사혁신처 로고.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11년 5급에 이어 2015년에 7급까지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총 2178명이 선발돼 40여개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5급 50명, 7급 130명 총 180명이다.

5급 주요 선발 직무는 ▲AI 정책·모델 개발(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 ▲데이터 기반행정(보건복지부·소방청·행정안전부) ▲우주항공정책(과기부) 등 총 44개 분야다.

7급은 ▲빅데이터 분석(국세청·농촌진흥청·법무부) ▲재난·안전관리(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원자력안전위원회·행안부) ▲재해보상·보훈(소방청) 등 6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학위·자격증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6월3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7월27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9월 중 서류전형과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 자격 요건과 원서 제출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시험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현장에 맞는 정책,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접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펼쳐낼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인사혁신처가 2024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180명을 뽑는다. 2024.04.19.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