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기증 '휠체어 그네' 철거 7년만에 재설치…세종누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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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조수미 씨로부터 기증받은 후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철거됐던 세종누리학교 '휠체어 그네'가 다시 설치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오전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최기상 교장,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했다.
조 씨는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3600만원 상당의 휠체어 그네 1대와 휠체어 회전 그네 1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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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매우 기뻐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성악가 조수미 씨로부터 기증받은 후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철거됐던 세종누리학교 '휠체어 그네'가 다시 설치됐다. 철거 7년 만이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오전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최기상 교장,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했다.
행사 뒤 학생들은 기존 모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휠체어 그네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네가 다시 설치될 때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 씨는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3600만원 상당의 휠체어 그네 1대와 휠체어 회전 그네 1대를 기증했다.
휠체어 그네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존하는 장애인들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탈 수 있도록 개조된 특수장비다.
그러나 안전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놀이기구 인증을 받지 못해 이듬해 3월 철거했다. 철거된 그네는 2년 뒤 업자에 의해 처분됐다.
지난해 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최 교육감이 조 씨에게 공개 사과했고, 정부도 '기구이동형 그네'(휠체어 그네) 안전 기준을 담은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휠체어 그네가 다시 설치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무장애놀이터의 설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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