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확전 우려…日증시 3.31%↓, 유가 급등 [Asia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을 타격했단 소식에 19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중동 확전 공포에 휩싸였다.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단 소식에 투심이 꽁꽁 얼어붙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IRGC 간부 등이 숨지자 지난 13일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을 타격했단 소식에 19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중동 확전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31% 미끄러진 3만6818.8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서도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고 한국시간 전 11시30분 현재 0.06%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2% 내림세다.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단 소식에 투심이 꽁꽁 얼어붙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의 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으며, CNN은 다수의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피해 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이스파한, 시라즈, 테헤란 영공의 비행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3% 넘게 뛰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도 단숨에 1% 뛰면서 온스당 24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은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IRGC 간부 등이 숨지자 지난 13일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섰다. 공격에는 무인기와 탄도미사일 등 300개가 넘는 발사체가 동원됐지만 대부분 격추됐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우려해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했으나 이스라엘은 보복을 거듭 천명해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하나 남은 방송도 결국…"진행 어렵다" - 머니투데이
- "아빠 제발" 딸 카톡 '읽씹'한 이범수…이윤진 "그 입 다물라" 또 저격 - 머니투데이
- "한국인 남성들, 나라 망신"…송끄란 축제 길거리서 성행위 - 머니투데이
- "푸바오, 푸바오" 강 사육사가 부르자 푸바오가 중국서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장모 제안에 아내도 다단계…고통 받는 남편 "산송장 같다, 위험" - 머니투데이
- "경차는 소형 자리에"…주차칸 넘은 수입차, 황당한 지적질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떠나는 바이든에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기여에 감사" - 머니투데이
- 4강 자력 진출 불가…한국야구,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경우의 수'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TheTax]"뒤늦게 소득세 200만원 감면" 중소기업 근무자 '환호'…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