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억? 너무 저렴하잖아! 얼른 영입해"...토트넘에 '영입' 촉구

한유철 기자 2024. 4. 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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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웬햄이 토트넘 훗스퍼에 니코 윌리엄스의 영입을 촉구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웬햄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스의 영입을 추천했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윌리엄스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볼 운반 능력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창의성은 그의 최대 무기다. 이제 경기장에서도 성숙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많은 톱 클럽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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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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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존 웬햄이 토트넘 훗스퍼에 니코 윌리엄스의 영입을 촉구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웬햄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스의 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4280만 파운드(약 734억 원)다. 토트넘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면, 이는 엄청나게 저렴한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엄청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이며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오는 여름 유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60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 이상이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4000만 파운드(약 686억 원) 정도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는 것은 찬스이며 이 거래는 당연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을 활용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사진=게티이미지

빌바오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1-22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고 2022-23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이번 시즌엔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컵 대회 포함 31경이 6골 1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윌리엄스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윌리엄스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볼 운반 능력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창의성은 그의 최대 무기다. 이제 경기장에서도 성숙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많은 톱 클럽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공격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빌딩을 이루긴 했지만, 여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공격 진영에서의 파괴력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윌리엄스 역시 토트넘이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윌리엄스의 이적설은 티모 베르너의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임대생' 베르너는 여름이 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만약 토트넘이 여름에 윌리엄스를 품는다면, 베르너의 완전 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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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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