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 깨면 단기 트레이딩…미국채 금리·달러는 단기 고점” [자이앤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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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00선을 이탈하면 충분히 매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750선까지 단기적으로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급등한 미국채 금리와 급락한 달러당 원화값도 각각 단기 고점, 저점에 도달했다는게 이 부장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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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물 영향 주는 미국채 금리 고점권
달러당 원화값 상승 추세 아직 살아있어
2차전지·인터넷 등 소외업종 순환매 대응
“코스피가 2600선을 이탈하면 충분히 매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750선까지 단기적으로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그는 “사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점도표 중간값이 상향 조정되고 올해 점도표 분포가 매파적으로 조금씩 바뀌는 등 연준이 매파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힌트는 나왔습니다”라며 “단 시장은 연내 금리인하 1회 수준까지 반영하고 있는데, 연준이 점도표를 상향 조정해도 연내 금리인하 2회 수준에서 중간값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 오버슈팅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중기 박스권 등락이 유요하기 때문에 미국채 10년물이 5%를 다시 넘는 등 추세 반전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라며 “달러 약세 추세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까지 떨어진 것은 단기 저점이라고 판단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장은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움직이는데, 올해 외국인은 이를 이용해 선물로 코스피 급등락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라며 “외국인 선물 매매와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만큼 미국채 금리 안정시 외국인 선물 재유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특히 외국인 누적 선물 매수 규모는 역사적 고점권을 달성한 뒤 5조원 이상 다시 순매도하며 중립권역에 진입한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2차전지와 인터넷 업종이 소외되어 있지만 실적, 수급 등을 감안하면 순환매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라며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이 큰 반도체 업종의 경우 상승추세대 상단에 근접했던 만큼 주가 조정이 나타난 뒤 매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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