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정원서 힐링을”…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개최

4월20일부터 5월19일까지 약 한 달 간 열려

제28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안내 포스터.(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28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0일부터 5월19일까지 약 한 달간 전북자치도 남원시 운봉 바래봉 및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축제의 주제는 ‘천상의 정원에서 힐링의 기쁨을’이다.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바래봉’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다.

운봉애향회는 28일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철쭉제 행사장 입구에는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대, 체험 부스, 장터 등이 운영된다. 등산객과 상춘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열 운봉애향회장은 “운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객 모두에게 운봉읍이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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