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기대됐던 원주 부동산 또다시 침체 조짐

정태욱 2024. 4.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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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조짐을 보이던 원주 부동산 거래가 올 들어 또 다시 침체기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4년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580건으로 분기 평균 거래량 대비 26.18% 감소했다.

2022년까지 분기별 최저 5000건 이상 거래량을 보였던 원주 부동산 시장은 2023년 1분기 4152건으로 해당 연도 기점 3년간 최저점을 찍으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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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내 주거단지.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회복 조짐을 보이던 원주 부동산 거래가 올 들어 또 다시 침체기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원주시가 최근 공개한 ‘원주 부동산 기상도’ 분석 결과, 2024년 1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580건으로 분기 평균 거래량 대비 26.18%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분기별 거래량 중 두번째로 낮은 규모다.

2022년까지 분기별 최저 5000건 이상 거래량을 보였던 원주 부동산 시장은 2023년 1분기 4152건으로 해당 연도 기점 3년간 최저점을 찍으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행히 2023년 2분기 4978건, 3분기 5130건, 4분기 4961건 등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 회복이 기대됐다.

그러나 올 1분기 들어 4580건으로 거래량이 뚝 떨어지며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주시도 2023년 4분기를 기점으로 1년만에 거래 ‘침체’에서 거래 ‘보통’으로 상향 분석했던 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을 2024년 1분기 ‘거래 침체’로 하향 조정했다.

올 1분기 25곳 읍·면·동별 부동산 거래는 분기 평균 거래량 대비 부론면(135.91%), 가현동(60.77%), 관설동(6.31%), 단구동(0.82%) 등 4곳이 증가했으며, 나머지 21곳은 모두 감소했다.

반면 원주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2023년 9월 2175세대로 최근 2년간 최고점을 찍은 후 매달 서서히 소진, 올 2월 1082세대로 낮아지는 등 지속 감소세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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