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20대 여성 납치해 강도행각…도주 나흘 만에 검거

유영규 기자 2024. 4. 19.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탈출해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A 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자를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협박해 2천100만 원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탈출해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A 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도주 나흘 만인 전날 오후 8시 20분쯤 대전에 있는 A 씨 부모의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는 한 인터넷방송의 진행자로, A 씨는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업무를 도와주던 매니저였으나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