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4월 4주 바다낚시] 성어기 안전사고 경계령…지난 5년간 가장 많았던 해양 안전사고는?
사망·실종 대다수 사고 ‘안전불감증’
해상 추락 및 어구·줄 타격 등 주의
날이 따스해지는 봄이 오면서 바다로 낚시를 나가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른바 성어기를 맞은 것인데요. 전국 바다에는 안전사고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 대다수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 즉 안전사고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전체 해양사고는 총 1만4802건으로 이중 안전사고는 899건으로 비중이 6.1%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실종자는 203명으로 전체 해양사고 사망실종자 537명의 37.8%에 달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22.6%로, 다른 사고 유형들과 비교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 10건당 사망·실종자 2~3명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최근 5년간 ‘작업 중 안전사고’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어구나 로프 등에 따른 신체 가격으로, 전체의 21.2%(43명)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어구나 줄 감김에 의한 해상 추락이 20.2%(41명), 나 홀로 조업 중 사망·실종한 경우가 19.2%(39명)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조업 환경이 열악한 어선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많았는데요. ‘작업 중 안전사고’에 따른 전체 사망·실종자(203명)의 83.2%(169명)가 어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조업 중 그물을 끌어 올리다가 신체가 기계에 끼이는 양망기 사고가 많았고, 그 밖에 던지던 그물에 발이 감겨 바다에 빠지거나, 조업 중 당기는 힘이 큰 어구나 로프 등에 맞아 바다로 추락해 사망 또는 실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단은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인 양망기 사용 시 2인 1조 작업을 반드시 준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해상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투망 중 어구, 로프에 감기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어로 장비에 따른 타격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업 전 위험구역을 확인하고, 안전모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다낚시에 나서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바라보면서 매경닷컴에서 4월 4주 바다낚시 정보 전합니다.



대천항에 광어, 우럭을 잡으러 상동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개미피싱이 있습니다.

서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서해 중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맑고 파고는 0.5~1.5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맑고 파고는 0.5~1m 예상합니다.
서해 남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공현진항에 문어를 잡으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출발하는 양지피싱이 있습니다.
대포항에 문어를 잡으러 상동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시크릿피싱클럽이 있습니다.

동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맑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맑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동해 남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맑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맑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통영항에 한치, 문어를 잡으러 상동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안산다잡아낚시가 있습니다.
삼천포항에 문어를 잡으러 상동호수공원에서 출발하는 안산다잡아낚시가 있습니다.

남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남해 서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남해 동부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제주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제주 앞바다는 4월 27일 토요일 맑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4월 28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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