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중·고등학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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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해 올해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된다.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는 등 파라과이 내 자생적인 한국어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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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해 올해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된다. 한국어 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는 등 파라과이 내 자생적인 한국어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파라과이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자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말 16개교 1900여 명이었던 파라과이 중등학교 한국어 학습자 수가 지난해 말에는 23개교 480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파라과이 사관학교, 콜롬비아(Columbia) 대학교, 우니다(Unida) 대학교, 파라과이 국방부 등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돼 있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한국어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 국가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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