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아스널, PL 최고의 공격수들 데려온다...몸값 합만 '1762억'

한유철 기자 2024. 4.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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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알렉산더 이삭과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아스널은 오는 여름 이삭과 올리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데려옴으로써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쉬운 공격력에 발목 잡힌 아스널.

이삭은 확실한 '골게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올리세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아스널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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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알렉산더 이삭과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아스널은 오는 여름 이삭과 올리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데려옴으로써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스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을 이어나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씩 높였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바로 수비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공격력. 물론 아스널은 리그에서 최다 득점 2위에 빛날 정도로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확실한 골잡이가 없을 뿐더러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 찬스를 놓치는 바람에 결과를 내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


직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8강 2차전에서도 그랬다. 홈에서 2-2로 비긴 아스널은 뮌헨 원정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역전극을 노렸다. 그러나 아스널의 공격진들은 뮌헨의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전엔 가브리엘 제수스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에디 은케티아가 모두 투입됐지만 세 선수 모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아쉬운 공격력에 발목 잡힌 아스널. 새 시즌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격 보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러 후보가 연관되고 있으며 현재 PL에서 입지를 다진 이삭과 올리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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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주가를 높인 이삭. 2022-23시즌 거금을 발생시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7경기 10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적응기를 마친 그는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고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2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윌프리드 자하가 떠난 자리를 곧바로 메웠으며 지난 시즌엔 리그 37경기에서 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많긴 하지만, 리그 13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나올 때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아스널에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이삭은 확실한 '골게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올리세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아스널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 물론 문제는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두 선수는 몸값 총합만 1억 2000만 유로(약 1762억 원)에 달한다. 실질적인 이적료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아스널이 두 선수를 모두 품기 위해선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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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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