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구속 163.3㎞+KKKKKKKK’ ML을 향한 스킨스의 무력 시위···12.2이닝 무실점, ‘ERA 0’
‘최고 투수 유망주’ 폴 스킨스가 연일 메이저리그를 향한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시무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승격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보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스킨스는 19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65개였고, 스트라이크-볼 비율은 37대 28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스킨스는 1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2회 선두타자 맷 워너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4타자 연속 삼진을 이어간 스킨스는 이후 유니오르 세베리노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후 폭투를 범해 2사 3루에 몰렸다. 하지만 패트릭 윙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스킨스는 4회 워너를 땅볼 처리했다. 하지만 세베리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델 본타-스미스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날 스킨스의 최고 구속은 101.5마일(약 163.3㎞)였다.
이날도 무실점을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 스킨스는 12.2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을 이어갔다. 삼진은 무려 27개를 잡아냈다.
스킨스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투수 유망주다. 160㎞는 우습게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피츠버그가 향후 선발진의 미래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에서는 잭슨 할러데이(볼티모어), 잭슨 츄리오(밀워키)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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