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LPGA 최다승’ 임진희, LPGA 메이저대회서 깜짝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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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3일 끝난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 LPGA투어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4오버파 76타 공동 101위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해 초청된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 공동 6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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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임진희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6언더파 66타)에 3타 뒤졌다.
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4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포인트 부문 2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활동무대를 LPGA투어로 옮겨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앞서 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선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이번엔 메이저대회에서 첫 톱10 진임은 물론,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울 기회다. 공동 5위 그룹엔 임진희 외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아타야 티띠꾼(태국), 신인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 등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3일 끝난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 LPGA투어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4오버파 76타 공동 101위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그린 적중률 55.56%, 라운드당 퍼트 수 28개로 다소 실전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세계랭킹 포인트 확보에 나선 신지애는 이븐파 72타 공동 3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해 초청된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 공동 68위에 올랐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가 LPGA투어 첫 출전이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릴리아 부(미국)가 개막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독주체제를 일찌감치 굳힌 코르다는 2005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처음으로 LPGA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94위의 코글린은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이번 대회엔 남편이 캐디를 맡아 아내의 첫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결국 코글린은 첫날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깜짝 선두로 나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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