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 만족 47%·불만족 43%…기대 당선인 1위 조국

나연준 기자 2024. 4.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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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결과에 만족하는 여론이 불만족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선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은 결과 '만족한다' 47%, '만족하지 않는다'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40대·50대에서 만족이, 60대·70대 이상에서 불만족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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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총선 후 첫 여론조사…만족 이유 '야당·진보 진영 승리'
이준석 8% 2위…이재명 5%·나경원 4%·추미애 3%·김재섭 2%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4·10 총선 결과에 만족하는 여론이 불만족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선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은 결과 '만족한다' 47%, '만족하지 않는다' 4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등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40대·50대에서 만족이, 60대·70대 이상에서 불만족 의견이 많았다.

선거 결과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야당·진보 진영 승리, 여당 패배'가 27%로 가장 높았고, '정권 심판, 대통령·정부 견제'가 21%로 뒤를 이었다.

불만족 이유로는 '여소야대, 야당 쏠림'이 2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야당 의석수 부족, 200석 미달'도 18%나 됐다.

22대 국회에서 향후 의정 활동이 기대되는 당선인으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로 가장 높았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로 뒤를 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 나경원 전 의원 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 용혜인 의원 2%, 안철수 의원 2%,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선인 2%, 조정훈 의원 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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