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앰비언트 앨범 'Being-with' LP 발매→음감회 개최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와 함께 굿나잇 음감회를 개최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앰비언트 앨범 'Being-with(비잉-위드)'의 한정반 LP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감회에서 루시드폴은 지난해 12월 출간한 에세이 '모두가 듣는다' 낭독과 토크 타임을 가진 뒤, 'Being-with' LP를 함께 들으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Being-with'의 한정반 LP는 루시드폴이 지난해 12월 음원 발매한 앰비언트 앨범을 LP로 재탄생시킨 버전이다. 공사장의 굉음을 채집해 만든 타이틀곡 'Mater Dolorosa'(마테르 돌로로사)를 비롯해 루시드폴이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완성한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LP는 Bio-Vinyl을 사용해 일반적인 PVC판과 동일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탄소 발자국을 90% 가량 감소시켰고, 매트리스 속 내장재부터 포장재까지 나와 지구의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슬로우베드와 함께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Being-with' 한정반 LP는 지난 15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음감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루시드폴의 'Being-with' 한정반 LP 발매 기념 굿나잇 음감회는 오는 25일~26일 슬로우베드 플래그십 스토어 논현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늘(19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이 오픈되는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안테나 및 슬로우베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