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압력받은 멕시코, 中 비야디에 "인센티브 못 줘"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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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멕시코 정부 고위 관리들이 중국 전기차(EV) 대기업 비야디(BYD)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미국의 압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 멕시코 관리들은 과거에 자동차 제조업체에 주었던 것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비야디와의 향후 회의를 일시 중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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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1월 멕시코 정부 고위 관리들이 중국 전기차(EV) 대기업 비야디(BYD)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미국의 압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멕시코 관리 3명에 따르면 멕시코 관리들과 비야디간의 마지막 만남은 지난 1월이었고 이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이 통고됐다. 이 회의에서 멕시코 관리들은 과거에 자동차 제조업체에 주었던 것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비야디와의 향후 회의를 일시 중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원래 멕시코는 자동차 업체에 공유지 가격 인하, 임대, 세금 면제 등 시장 진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고 비야디는 남미 브라질에 이어 중미 첫 생산기지로 멕시코 공장 설립을 고려하고 있었다.
소식통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 정부, 특히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설립된 자유무역지대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배제하도록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USTR에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묻자 USTR 측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관세를 지불하지 않고 우리 시장에 접근하려는 중국 등 다른 사람들에게 뒷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로이터는 "이번 미국의 개입이 중국 자동차업체에 대한 미국 자동차 산업, 노조, 미 정치권의 두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썼다.
로이터는 정부 조치에도 비야디와 같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여전히 멕시코에 뿌리를 내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비야디가 연방 정부보다는 혜택이 적지만 주정부가 주는 보조금을 받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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