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늘가격 안정 총력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4. 4.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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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2024년산 햇마늘 수확을 앞두고 마늘 수급 동향과 산지 마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마늘생산자협회, 마늘 자조금 단체, 지역농협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2024년산 마늘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마늘줄기가 붙은 주대마늘 수매 제한과 포전거래 감소 등 올해 농가 불안 요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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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산지 공판장(고흥 녹동농협). 전남도 제공


고흥군이 2024년산 햇마늘 수확을 앞두고 마늘 수급 동향과 산지 마늘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마늘생산자협회, 마늘 자조금 단체, 지역농협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2024년산 마늘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마늘줄기가 붙은 주대마늘 수매 제한과 포전거래 감소 등 올해 농가 불안 요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2024년산 마늘 수급 동향을 보면 현재 도매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햇마늘 작황 부진과 수입 재고량 감소 등으로 출하기 가격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 수매 대책 회의. 고흥군 제공


한편 도매상의 포전 거래 감소는 생산농가의 가격불안 심리를 이용한 도매가격 상승 억제로 분석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흥군은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2834 농가가 784ha에서 재배해 전국의 약 8.4%를 차지하며, 반도의 지리적 특성과 해풍으로 다른 지역의 마늘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리적표시제 제99호로 등록돼 있다.

고흥군은 "출하 초기 가격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마케팅 지원, 건조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으로 마늘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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