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총장·순천시장, 전남도 의대 공모 '거듭 불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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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와 순천지역 정치권이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방식에 대해 거듭 불참 의사를 밝혔다.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은 19일 <뉴스1> 과 통화에서 "전날 김영록 도지사와 이병운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순천대는 기존 입장(공모 불참)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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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순천대학교와 순천지역 정치권이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방식에 대해 거듭 불참 의사를 밝혔다.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은 19일 <뉴스1>과 통화에서 "전날 김영록 도지사와 이병운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순천대는 기존 입장(공모 불참)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전남도가 법적 권한이 없는데 무리하게 공모를 진행해서 되겠냐"며 "공정성 시비와 지역갈등만 초래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절차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며 "도 주관 공모를 진행하더라도 그 결과에 양쪽 어디에서 수용하겠냐"고 항변했다.
순천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동·서부권 과열 경쟁으로 지역 갈등만 키우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의대 설립 관련)전남도가 동·서부권 모두에서 신뢰를 못 받고 있고, 법적 권한도 교육부장관에게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해야지 공모 결과가 나온다 한들 이 문제를 어느 쪽이 동의하겠냐"고 순천대 입장을 지지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도 "동부권(85만 2500명)은 서부권에 비해 인구가 41%나 많다"며 "도 주관이 아닌 법적 절차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훈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면담을 진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큰 틀에서 전남에 국립의대 인원을 배정받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으로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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