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尹, 대학 때 후배 챙기던 마음으로 국민에게도 마음 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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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총선 패배를 통감하며 당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후배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국민들에게도 마음을 열라며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게된)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과 김영삼 대통령님 묘소를 참배한다"며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 새로운미래를 살려달라고 호국영령께 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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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총선 패배를 통감하며 당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후배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국민들에게도 마음을 열라며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제1차 새로운미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새로운미래가 총선에 참패한 것은 지도부가 잘못해서 진 것이다"며 "내세운 건 새 정치였지만, 방법은 구태 정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신당을 만들겠다고 할 때는 지지도가 10%로 국민의 기대감을 보여줬지만 협상과 창당 과정에서 곤두박질 쳤다"며 "국민을 원망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을 탓하면서 재창조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에 그친 새로운미래는 지난 17일 총선 참패를 통감하며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며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게된)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과 김영삼 대통령님 묘소를 참배한다"며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 새로운미래를 살려달라고 호국영령께 빌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도 기도한다"며 "선거에 졌다고 움츠리지만 마시고, 국민을 향해 마음 속 빗장을 확 풀어버리기를 권한다"고 호소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 정부에 대한 미움도 거둬 달라"며 "대학 때 후배들을 챙겨주던 그 순수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꾸밈없이 마음을 열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첫 회의를 개최한 새로운미래는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등 향후 야권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당 체질 개선이 우선이라며, 당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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