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 고속도로 음주 단속해보니…하루 동안 14건 적발

이정한 2024. 4.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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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해 하루 동안 14건을 적발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등 고속도로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해 면허정지 8건과 면허취소 6건, 총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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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해 하루 동안 14건을 적발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등 고속도로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해 면허정지 8건과 면허취소 6건, 총 14건을 적발했다. 무면허 운전 4건과 불법체류자 1건도 추가로 적발했다.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줄었다. 다만 음주운전 사고는 증감 추세 없이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한다. 연도별로는 △2019년 399건 △2020년 418건 △2021년 427건 △2022년 443건 △2023년 396건이다.

지난 5년간 음주운전 사고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토요일이 419건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 401건, 목요일 278건, 금요일 273건 등 순이었다. 사망자는 목요일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1∼3월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적고 날이 풀리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 본인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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