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명과 키스한 이 여배우…"한 분 한 분 모셨다"

김학진 기자 2024. 4.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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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 당시 하루에 13명과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날 MC 김재중과 한효주는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촬영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한효주의 대표작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언급하며 체코에서의 마지막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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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한효주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 당시 하루에 13명과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16년 만에 대표님으로 만남'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김재중과 한효주는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촬영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한효주의 대표작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언급하며 체코에서의 마지막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궁금해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영상 갈무리

무려 4회를 관람했다는 그는 "그 장면을 위해 남성 출연자들이 전부 체코로 간거냐"고 묻자 한효주는 "한국에서 크로마로 촬영한 거다. 전부 스케줄을 맞춰서 하루에 13명과 키스신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키스신 촬영을 하면 엉망이 되지 않냐"고 놀랐다. 그러자 한효주는 "어디가 엉망이 된다는 거냐. 뭔 생각을 했길래 왜 혼자 얼굴이 빨개지냐"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분들은 다 줄 서서 대기하고 있었냐"는 김재중의 물음에 한효주는 "한 분씩 모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만나보니까 김재중은 정말 순수한 사람 같다"며 "지금까지 긴 시간을 오래 버텨왔다는 건 그만큼 좋은 사람 이라는 얘기인것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세포 배양육 회사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을 맡아 열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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