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화상 우려 MSR 캠핑용 냄비, 자발적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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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콜이 진행되는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다.
이들 제품은 앞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화상을 우려해 리콜이 진행됐다.
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뜨거운 내용물이 쏟아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입·판매업체인 ㈜호상사는 미국 등 해외와 동일하게 200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한 1만8천336개 제품, 9개 모델에 대해 분리형 손잡이(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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